[최경민]님이 남기신 글:
>정말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이론적인 내용 솔직히 그냥 읽기만 하는데도 머리가
띵~합니다.
>
>감사하단말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전 프로그램 짤 줄도 모르고, 남의 소스 배껴다가
얻어쓰는 놈입니다. 아마 사람들이 제일 싫어 하는
부류일겁니다.
>
>그래도 어쩔수 없이 그렇게 살아 가고 있습니다.
>
>먼저 양력->음력 변환 함수는 phpschool에서 검색했는데,
사용하기 편리해서 그 함수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
>아래 원본글 주소입니다.
>
>http://www.phpschool.com/bbs2/inc_view.html?id=7084&code=tnt2&start=
0&mode=search&field=body&search_name=&operator=and&period=all&category_id=&s_que=%C8
%A3%C3%E2%B9%FD%3A+soltolun%282002%2C01%2C11%29
>
>그리고, 솔직히 제가 만든 달력은 남의 소스 얻어다가 누더기
처럼 끼워 맞춘거라 보여드리기도 쪽 팔려서...ㅡㅡ;;
>
>
>그런데, 산이님 본문에 있는 고영창이란분 홈페이지 보니
약간은 엽기적이더군요..ㅡㅡ;;
>그리고, 링크된 김동빈씨의 홈페이지도 특이하네요 ^^
>
전 아주 단순(?)하고 좋던데요..
제가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천문학자가 되는게 꿈이었습니다.
결국 전공은 '도시공학'이지만요..
그래서 아직도 천문, 천체 얘기만 나오면 관심이 많이 갑니다.
>============================================================
>혹시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았다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무지해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젤 아래에 적어주신 절기간 간격 평균으로도 절기가
구해지더군요.
>감사합니다. 방법은 적어주신 그대로 1996년 입춘일을 기준으로
반복문을 이용했더니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영창'님이 미리 계산한 놓은 절기간의 간격 평균은
어디에 있는지, 그분 홈에 갔는데, 잘 못찾겠더라구요.
>솔직히 맞게 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http://cgi.chollian.net/~kohyc/calendar/s1221_6.txt
고영창님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아니면 '진짜 만세력' 프로그램을 받으면 그 안에 PERL 소스로
있습니다.
>사용된 결과물도 보여드려야 하는데, 도저히 얼굴이 빨개져서
못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정리되면 제가 만든 일정관리
보여드릴께요...
>
>그리고, 퀴즈는...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문제를 보니 그안에 답이 있는것 같은데 공부도하고,
>윤달에 관해서 알아보라는 뜻이 계신것 같습니다.
>편리함에 길들여져서 인지....검색찬스를
썼습니다. ㅡㅡ;;
>
>* 퀴즈1)
>1태양년은 365.242190 일,
>1항성년은 365.256360 일,
>1평균태양일 = 24평균태양시 = 24시 3분 56.6초(항성시),
>1항성일 = 23시 56분 4.1초(평균태양시)
>이라고 한다면, 실제 지구는 1 태양년 동안 실제 몆번을
자전할까요?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110206&docid=96104
>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산수도 잘 몰라요.
>지구 자전주기: 23시간 56분 4초 ==>초로 환산 :86164초
>1태양년을 ==>초로 환산 : (365일*86400=31536000초)
+ (86400*0.242190일)=315569252.216초
>
>315569252.216 / 86164=366.24257481082 번( 약366번 인가?)
>모르겠습니다.
>
예, 위의 계산방법이 맞습니다.
실제 지구는 365.5 바뀌가 아닌 366 바뀌 조금 더 돌지요.
(실제 지구 자전속도가 조금씩 느려진다고 하네요..헙)
그런데 위의 계산은 검증(?)에 필요한 계산이고요,
실제로 이렇게 복잡(?)하게 계산하지 않아도 금방알수
있습니다.
즉 진태양일은 태양을 기준으로, 바꾸어 말하면 태양에서
지구를 봤을때 도는 횟수를 말합니다.
우리가 달의 모습을 보는것과 같은 원리이죠.
반면 항성일은 태양이 기준이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볼때
실제 지구가 도는 횟수를 말합니다.
따라서 지구와 달의 관계를 생각하면 금방알수 있지요.
즉 달은 지구 둘레를 한번 공전할때 1번 자전하지요,
우리가 볼때는(진태양일
기준) 자전하지 않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 제3자의 입장(항성일)에서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항상 다른 면을 보게 되지요, 즉 1번 공전할때 1번 자전합니다.
따라서 365.5 에 +1 하면 실제 지구 자전회수가 됩니다.
달이 실제로 한번도 자전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볼때는 한번
자전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자전거 패달이나 멧돌이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면됨)
>
>*퀴즈2)
>2월이 짧고, 7월과 8월이 긴 까닭은?
>답해주신 내용중에 있는 것 같네요.
>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6&docid=51385
>--------------------------------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동양에서 사용하던 음력이 아니라
서양에서 사용하던 양력입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하루를 24시간으로 정하고,
>1년을 365일로 정했지만, 지구의 자전 속도와 공전 속도는
이렇든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동양에서는 1년을 360일로 치고, 각 달을 30일로 해서 사용을
했고,
>이렇게 했을 때 생기는 차이를 없애기 위해서 윤달이란 것이
생겼습니다.
>음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몇 년마다 윤 X월이란 것이
있습니다.
>양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 생긴 것이 바로 2월
29일 입니다.
>
>즉, 일반적인 해에는 2월에 28일까지만 배치를 했다가 그
차이가 누적이 되면 한꺼번에 맞추기 위해서 하루를 더 만든
것입니다.
>
>그리고, 왜 2월달만 짧은지를 물으셨는데, 반면 7월과 8월은 둘
다 31일씩 존재를 합니다.
>2월을 제외한 다른 달은 번갈아 가면서 30일과 31일이 있는데
유독 7월과 8월만 계속적으로 31일씩 있습니다.
>이는 양력의 기원이 로마에서 생겼기 때문입니다.
>달에 대한 호칭 중 7월과 8월은 로마의 초대 황제와 그 다음
황제의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
>초대 황제는 잘 아시는 율리우스 시저입니다. 그래서 생긴
것이 7월입니다.
>8월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구요.
>하지만, 원래대로라면 8월은 30일이 되어야 하는데,
>후세의 사람이 아우구스티누스의
업적에 맞지 않는다 생각해서 2월에서 하루를 빼어서 8월로
옮긴 것입니다.
>그런 후에 나머지를 다시 조정을 한 것이죠.
>------------------------------
맞게 찾으셨네요.
http://www-ph.postech.ac.kr/~obs/lecture/lec1/elementary/eqntime.gif
http://www-ph.postech.ac.kr/~obs/lecture/lec1/elementary/nakedeyb.ht
m
위의 그림을 보면, 2월달에서 진태양시가 가장 짧습니다.
즉 하루길이가 가장짧습니다.
실제 그레고리오역(우리가
사용하는 태양태음력)은 평균태양일이지만
진태양일에 어느 정도 맞추다 보니 2월을 짧게할 수 밖에
없습니다.
8월이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일이 있는 달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30일을 31로...
이런 퀴즈를 내는 이유는 바로 24절기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가로축의 24시간대를 직선으로 동일한 속도로 이동하는 것이
평균태일이고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반면 진태양일은 곡선을 따라서 불규칙한 속도로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술취한
사람이 집을 찾아가는 것과 같은 원리?)
이 곡선에 24개의 점(절기)를 찍어야 하는데, 각지점의 속도가
다르므로 이 곡선에 직접 찍기는 어렵고,
황도곡선(?)을 그려야 합니다.(가능하는지
모르겠지만)
좀 어렵죠?.... 그것도 15도 간격으로 24개를 찍어야 하므로,,,
이것말고 실제 황도좌표와 위의 그림을 기준으로 설명해야
하는데
제가 좀 실력이 못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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