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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5 번 글의 답장글 : Re: inet_aton() and ini_ntoa()에 대한 설명에 감사 |
이름 |
산이 [홈]http://linuxchannel.net/ |
[고석철]님이 남기신 글:
>바쁘신 중에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아이피에 관한 메카니즘을 이해하기는 너무 어렵더군요.
>산이님께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http://linuxchannel.net/board/read.php?table=qna&no=4403
에 설명이 있으니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전 처음에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밤을 샌적이 있었습니다.. T.T
>한가지 궁금한 것은, php를 잘하시는 분의 경우 책을 보고 달달 외운 것인지 아니면 업무와 연관이 있어서 부단히 반복된 시행착오로 작업을 하면서 터득한 것인지 궁금하더군요.
>php도 그렇고 mysql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수가 되어가는 과정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
이것은 각자 모두 틀립니다.
공부하는 방식도 틀리고 사람마다 성향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그러나 대부분 책을 달달달 외워서 코딩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문법정도면 익힌다면 레퍼런스 책을 참고로 하거나
매뉴얼 문서를 도움으로 코딩합니다.
매뉴얼 문서가 제일 낫죠.
그러나 실제 실무적인 업무를 하다면 매뉴얼 만으로는 부족하고
각종 팁이나 자기만의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노하우가 많아지면 금방 잊어먹기 쉬우므로 어떤 문서나
자신만의 라이브러를 만들어가게 되죠.
그리고 이것이 좀더 익숙해지면 이제는 그냥 copy and post 수준이
됩니다.
그런후 이 단계를 넘어서면 이제는 어떤 생각이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나면 그것이 구현가능한지에 대한 판단과 그리고 실제로
그것을 구현해 보는 것이죠.
특히 남들이 한번도 해보질 않은 분야나 구현방식 등등에 관해서..
이것을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라고들 표현하죠.
(실제는 無가 아니지만)
바꾸어 표현하면 이것을 '불편하면 직접 만들어 쓴다' 라고들 하지요.
여기에서 초보자와 중고급자의 차이가 나죠.
(자기가 생각한것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충 이와 같습니다. |
2003년 11월 13일 21:54:50 목(저녁) from 61.254.75.40 |